농사로 일구는 장애인 자활
작성자
pelrong
작성일
2024-08-10 16:54
조회
77
서귀포 지역 장애인의 자활 등을 돕는 ‘푸른팜사회적협동조합’이 화훼농장을 일구고 있다. 푸른팜사회 적협동조합은 장애인 등에게 직업 재활, 사회통합, 돌봄,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꽃 농장인 ‘펠롱꽃농장’을 개소했다.
민신철 푸른팜사회적협동조합 대 표(44)는 “서귀포에서 6년 동안 사 회복지사로 활동하며 서귀포 지역이 제주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서귀포 지역 장애인 가운데 상당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가족 등의 도움과 보호를 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민신철 대표는 “특히 서귀포 지역은 중증장애인이 일할 곳은 부족하다. 이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했다”며 “서귀포가 농어업 비중이 크다는 것을 감안해 농업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화훼농장인 펠롱꽃농장을 개소했다”고 전했다.
펠롱꽃농장은 서귀포시 영천동에 자리잡고 있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취업 교육 장소로, 장애인은 이곳에서 직접 꽃을 기르는 과정을 통해 농사를 배운다.
민 대표는 “농사는 과정별로 해야 하는 작업이 많다보니 중증장애인은 비장애인처럼 모든 농사 과정을 처리하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중증장애인의 특성과 농사 과정 등을 면밀히 파악해 펠롱꽃농장에서는 중증장애인이 할 수 있는 화분에 물주기와 흙 넣기 등을 우선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펠롱꽃농장은 농사의 효율성보다 작업이 느리더라도 중증장 애인의 자활 등을 위해 중증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일을 통 해 장애인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 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신철 대표는 “앞으로 대정에서 성산까지 펠롱꽃농장을 만들고 싶다”라며 “편견 없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것이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살아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서귀포신문(http://www.seogwipo.co.kr)
민신철 푸른팜사회적협동조합 대 표(44)는 “서귀포에서 6년 동안 사 회복지사로 활동하며 서귀포 지역이 제주시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서귀포 지역 장애인 가운데 상당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가족 등의 도움과 보호를 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민신철 대표는 “특히 서귀포 지역은 중증장애인이 일할 곳은 부족하다. 이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했다”며 “서귀포가 농어업 비중이 크다는 것을 감안해 농업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화훼농장인 펠롱꽃농장을 개소했다”고 전했다.
펠롱꽃농장은 서귀포시 영천동에 자리잡고 있다. 중증장애인을 위한 취업 교육 장소로, 장애인은 이곳에서 직접 꽃을 기르는 과정을 통해 농사를 배운다.
민 대표는 “농사는 과정별로 해야 하는 작업이 많다보니 중증장애인은 비장애인처럼 모든 농사 과정을 처리하지는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중증장애인의 특성과 농사 과정 등을 면밀히 파악해 펠롱꽃농장에서는 중증장애인이 할 수 있는 화분에 물주기와 흙 넣기 등을 우선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펠롱꽃농장은 농사의 효율성보다 작업이 느리더라도 중증장 애인의 자활 등을 위해 중증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일을 통 해 장애인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 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신철 대표는 “앞으로 대정에서 성산까지 펠롱꽃농장을 만들고 싶다”라며 “편견 없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것이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살아가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서귀포신문(http://www.seogwipo.co.kr)